조립식 가족 1회 줄거리 리뷰
조립식 가족 1회는 2003년 가을, 일곱 살의 윤주원(오은서)이 아빠 윤정재(최원영)가 홀애비라는 사실을 동네에 알리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윤주원의 해맑은 모습은 그녀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음을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들의 평온한 일상은 새로 이사 온 김대욱(최무성) 가족으로 인해 흔들리게 됩니다.
김대욱의 아내 권정희(김혜은)는 딸을 잃은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이사를 왔지만, 술로 시간을 보내는 그녀와 방치된 김산하(신서우)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윤주원은 우연히 김산하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목격하고, 그를 돕기 위해 싸움에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강해준(최재윤)과 함께 하게 되며, 이들의 관계가 시작되는 계기가 됩니다.
윤정재는 김산하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가족처럼 대하며, 그들의 관계가 점점 깊어집니다. 하지만 권정희는 김산하 때문에 자신의 딸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윤주원에게 김산하를 가지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며 집을 떠나버립니다. 이 사건은 후에 윤주원과 김산하 사이의 복잡한 감정선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10년이 흐른 후, 윤정재와 김대욱, 윤주원, 김산하, 강해준은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윤주원은 김산하와 강해준을 좋아하는 여학생들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며, 양자결연을 통해 성씨를 통일하자는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이 제안은 모두에게 무시당하며 고민이 깊어집니다.
강해준은 엄마 권정희가 의사와 재혼해 잘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외할머니의 전화를 피합니다. 이와 동시에 강이현(민지아)이 윤정재의 가게를 방문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권정희와의 복잡한 관계가 드러납니다. 강해준과 강이현의 관계도 미묘하게 얽히며, 서로의 감정이 복잡하게 얽혀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한편, 도희주(하서윤)는 김산하에게 돌아가려 하지만 실패하고, 윤주원을 이용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러나 윤주원은 도희주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태도가 급변합니다. 이 과정에서 윤주원과 강해준, 김산하 간의 관계가 더욱 긴장감 있게 전개됩니다.
강해준은 수상한 남성에게 집중적으로 촬영당하는 상황에 처하며,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다시금 고조됩니다. 이 장면에서 강해준은 10년 전의 엄마의 뒷모습과 비슷한 여성을 발견하지만, 그 여성이 엄마가 아님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박달(서지혜)과의 관계도 흥미롭게 전개되며, 강해준의 감정선이 더욱 복잡해집니다.
이번 회차는 가족의 의미와 관계의 복잡성을 잘 표현하며, 각 캐릭터의 갈등과 성장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냅니다. 윤주원과 김산하, 강해준 간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해지는 첫 회였습니다.
조립식 가족 2회 줄거리 리뷰
이번 조립식 가족 2회에서는 주원의 복잡한 가족 관계와 오해가 중심 이야기를 이룹니다. 주원은 두 명의 매력적인 오빠, 산하와 해준이 생기면서 새로운 일상에 적응해야 합니다. 산하는 과묵하지만 챙겨주는 타입이고, 해준은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주는 오빠입니다.
주원은 오빠들의 인기로 과거에 과자를 얻어먹던 시절을 회상하며, 지금은 편지 셔틀이 되었다는 고충을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성이 다른 그들과의 관계에서 오해가 생기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을 통일하자'는 엉뚱한 제안을 합니다. 해준은 이러한 상황을 '상또라이 전략'으로 전환하여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키지만, 이 과정에서 주원이 연못에 빠져 다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산하와 해준이 급히 달려오면서 그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오해가 커지는데, 주원은 산하에게 여친이 생겼다고 오해하고 삐지게 됩니다. 이때 산하는 주원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가 느끼는 불안감을 지적합니다. 이 대화는 주원이 자신의 정체성과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또한, 주원과 해준 사이에 끼어든 희주는 해준의 전여친으로, 과거의 감정이 복잡하게 얽히며 갈등을 일으킵니다. 희주는 산하를 유혹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주원에게 모함을 시도합니다. 이로 인해 주원은 학폭에 연루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해준은 주원에게 사과를 강요합니다. 그러나 산하는 주원의 입장을 먼저 들어주고, 그를 지켜주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준은 자신을 쫓아온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고, 그가 자신의 엄마가 아닌 아빠일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가족의 복잡한 관계가 더욱 심화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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