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회에서는 국내 최고 프로파일러 장태수의 복잡한 가족 관계와 범죄 수사가 중심 이야기를 이룹니다. 전처의 죽음으로 갑작스럽게 고등학생 딸 하빈을 맡게 된 태수는 새로운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며, 가족 간의 거리감을 줄이려 애쓰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태수는 혼자서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로, 강력 1팀과의 마찰을 겪고 있습니다. 그의 딸 하빈은 가출 청소년들과의 시비로 경찰서에 붙잡히고, 태수는 딸과의 갈등 속에서 냉정한 태도를 유지합니다. 이 과정에서 하빈이 모텔에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태수는 더욱더 딸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됩니다.
하빈의 방에서 발견한 휴대폰과 그에 대한 태수의 압박은 부녀 간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하빈의 비밀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태수는 프로파일러로서 사건을 분석하며 범인의 심리를 파악하려고 애쓰지만, 가족 문제로 인해 마음이 복잡해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와 동시에 태수는 후임으로 범죄행동분석팀에 들어올 인물을 뽑는 과정에서 이어진 경장과 구대홍 경장을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의 성격 차이와 특성이 드러나며, 태수는 감성적인 구대홍을 뽑게 되지만 결국 두 사람 모두 뽑히게 됩니다. 이는 앞으로의 사건 전개와 팀워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다량의 혈흔과 사라진 시신, 그리고 제2의 현장으로 이어지는 긴박한 전개는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태수는 하빈의 생일날 다툰 후 그녀가 수학여행을 간다고 했지만, 사실은 가출을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결국 딸의 휴대전화 위치가 살인 사건과 연결되면서 태수는 불안한 마음에 휩싸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빈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태수는 딸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됩니다. 하빈이 일부러 도로에 뛰어들었다는 증언은 태수에게 큰 충격을 주며, 사건의 실체가 점점 더 드러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이번 회는 가족 간의 복잡한 갈등과 범죄 수사의 긴장감이 잘 조화를 이루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태수와 하빈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지 기대되는 첫 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