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원은 영실을 살리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그녀에게 단도로 찌르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권력을 과시합니다. 방원은 “죽지는 않겠지만 죽은 듯이 살아라”라는 말로 영실에게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고, 이는 그가 얼마나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하는지를 드러냅니다. 영실은 방원의 말에 따라 죽지 않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지만, 방원은 그녀를 자신의 여인으로 여기지 않고 단순히 죽은 여인으로 취급합니다.
원경은 후궁의 의무가 단순한 출산에 그치지 않음을 강조하며, 영실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힘으로 살아남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원경과 영실 간의 본질적인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원경은 영실에게 “널 살릴 수 있는 건 오로지 너 자신”이라고 말하며, 그녀의 자립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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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령은 주상전하와 중전마마 간의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알리며, 권신의 중심에 있는 중전과 민씨 일가의 힘을 강조합니다. 방원이 영실을 살리면서 중전의 입지가 더욱 약해질 것이라는 민씨 형제들의 우려가 나타납니다. 방원은 권홍의 딸 권선을 궁으로 불러들이며, 중궁을 견제하기 위해 힘 있는 후궁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이숙번은 권선이 권력을 얻음으로써 중궁을 지키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영실은 상궁의 등에 업혀 방원을 찾아가 울며 권위를 무너뜨리려 하지만, 방원은 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민씨 형제들은 권홍의 여식을 후궁으로 들이는 소식에 난리가 나며 서로를 조롱합니다. 원경은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며 방원과 민씨 가문 간의 이간질을 경계하고, 여인은 임금에게 휴식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원경은 새로운 후궁이 왕자를 낳을 경우 방원이 겪었던 피바람이 다시 불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하며, 아이들을 지켜야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원경은 “내가 만든 조선에선 부디 조선의 여인으로 사시오. 차라리 고려의 여인으로 죽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고뇌와 결단을 드러냅니다. 채령은 방원 곁에 아무도 없으니 왕자를 낳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지만, 방원은 여인을 담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립니다. 이러한 갈등은 방원과 원경 간의 대립을 심화시킵니다.
태상왕은 권신들의 힘을 끊으라고 명령하지만, 민씨 가문이 그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방원은 중전을 끊어놓을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중전이 없으니 불안해 보인다는 하륜의 말에 원경은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방원은 가례색을 폐해 달라고 요청하지만, 원경은 이를 거부하며 자신의 입장을 고수합니다.
원경은 권선에게 임금에 대한 사랑에 모든 걸 걸지 말고, 궐 안에서 살아갈 이유를 스스로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이 말은 당시 시대적 배경을 고려할 때 매우 의미 있는 조언입니다. 채령은 정의궁주와 자신 사이의 질서를 잡을 인물은 주상뿐이라고 자신합니다.
동북면의 가별초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중전의 연회 계획이 전해지며 방원은 채령에게 정보를 찾아오라고 지시합니다. 태상왕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과 함께 원경은 현재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방원과의 갈등을 심화시킵니다.
결국 원경은 자신의 배를 감싸고 있는 채령을 발견하게 되며, 채령이 왕자를 낳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회임한 사실이 밝혀집니다. 이는 앞으로의 정치적 상황과 인물 간의 관계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원경은 채령에게 “너 스스로를 벼랑 위에 세우지 말라”는 경고를 하지만, 채령은 이를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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