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는 방원(태종)이 왕위에 오른 후, 원경(중전)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방원은 과거의 호연지기를 나누던 시절과는 달리, 이제는 원경을 신하처럼 대하는 모습에 원경은 상실감을 느낍니다. 방원이 "그대의 모든 순간을 곁에서 지켜주고 싶소"라고 했던 과거의 약속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과거, 원경이 밑바닥에서 힘들게 살아온 채령(미정)을 거두어 본방 나인으로 삼아주었지만, 태종이 채령을 상궁으로 삼으면서 원경은 배신당한 기분을 느낍니다. 태종은 채령이 노비 출신이라는 이유로 궁녀들에게 무시당하지 않도록 원경에게 그녀를 보호하라고 명령합니다. 원경은 채령에게 보내준 옷과 패물을 보고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의 자신의 배려에 대한 고마움을 느낍니다.
2025-01-07 화요일 최신 공개된 드라마 제목 및 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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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미정)은 수년간 잠수했다가 방원과 아들 비를 궁에 데려옵니다. 원경은 비의 학업이 뒤떨어졌을 것이라며 하루에 두 번 1각(1시간)씩 만나라고 지시합니다. "왕자는 모두 내 아들이니, 너도 내 아들이다"라는 원경의 말에 태종은 과거의 따뜻한 감정을 회상하며 미소를 짓습니다. 이 장면을 통해 원경과 태종의 관계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별초들이 태상왕의 거처가 있는 소요산으로 모인다는 정보가 전해지며, 원경의 오빠들은 그들을 치자고 하며 방자하게 행동합니다. 태종은 태상왕의 군대와 전쟁을 벌일 수는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취합니다. 이 장면은 왕권과 반란 세력 간의 갈등을 암시합니다.
영실의 아들 비는 학업에 소홀해 원경의 눈에 띄게 되고, 원경은 그를 혼내기 위해 스승 대신 회초리로 때립니다. 영실은 아들의 다리에 약을 발라주며 걱정하지만, 영실과 원경 사이의 갈등은 점점 심화됩니다. 영실은 원경에게 "비는 왕이 될 순번도 아닌데 왜 이렇게 혹독하게 다루느냐"며 불만을 표출합니다. 이 과정에서 원경은 영실에게 따귀를 두 대 맞으며, 갈등이 격화됩니다. 영실은 방자한 태도로 궁을 나가며, 이 상황을 '씨앗 싸움'으로 비유합니다.
이후 영실은 채령을 불러 중전과 자신 중 누구를 택하겠느냐고 묻습니다. "버려져서 뒷방 신세가 되지 않으려면 줄을 잘 서라"는 경고가 담긴 질문을 던집니다. 채령은 울면서 원경을 모시겠다고 하지만, 궁중 법도를 모르는 소리를 하며 쫓겨납니다. 이 장면은 채령의 불안한 위치를 드러내며, 그녀의 복잡한 감정을 보여줍니다.
채령은 이번에는 왕을 모시겠다고 결심하고, 상궁에게 패물을 주며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는 그녀의 권력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이성계(미정)는 태종을 사찰 축성식에 초대하며, 명의 사신도 참석할 것이라는 명분을 세웁니다. 채령은 왕이 처소에 들자 중전과 궁주가 자신을 위협한다고 보고합니다. 왕이 처남들과 원경이 무슨 말을 했는지 묻자, 채령은 "한 달에 두 번 처소로 와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러한 채령의 요구는 그녀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를 나타냅니다.
축성식에서 이성계는 방원을 죽이기 위해 음모를 꾸밉니다. 그는 대형 금탁을 준비하고, 그 안에 숨겨둔 사슬철퇴를 꺼내 방원을 향해 휘두르려 합니다. 이 장면은 방원과 원경의 관계가 위협받고 있음을 강조하며, 긴장감 넘치는 클라이맥스를 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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