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과 도겸은 부패한 시신을 보고 남편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현감은 성윤겸이라고 밀어붙이며 태영을 압박합니다. 마을에서는 아침에 신방에서 저주 인형이 나왔다는 소문이 퍼지며, 차미령은 며칠 전 서재 앞에서 누군가 엿듣는 걸 보았다고 말합니다. 태영은 관찰사에게 누군가 자신을 과부로 몰아가는 것 같다고 알립니다.
차춘식은 도겸을 불러 외지부인 형수가 미풍양속을 어지럽히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을 퍼뜨리며 형수를 모욕합니다. 도겸은 형수님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하며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형님을 찾아가겠다고 말합니다. 태영은 도겸이 상처받을까 걱정하며, 윤겸이 모른 척했던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도겸은 도끼를 들고 형님을 찾아 익산으로 떠납니다.
태영의 흉흉한 소문을 주도한 송씨부인과 홍씨부인은 계획대로 성도겸이 집을 떠났다고 기뻐합니다. 도끼는 천승휘를 만나고, 도겸은 어릴 적 천승휘를 한 번 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가 형님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만석이는 도겸에게 청나라 가는 상선에 타는 것을 봤다고 알리며, 천승휘는 구덕이의 상황을 듣고 그를 돕기 위해 달려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만석은 송씨 가문의 장남이기 때문에 그를 가로막습니다.
태영은 미령과 함께 밤을 보내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미령은 7년 만에 만난 태영에게 외면한 서방님이 밉지 않냐고 묻습니다. 태영은 미령의 선택과 고난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미령은 백이를 좋아했던 백도령이 부모의 죄를 뒤집어쓰고 유배 간 사실을 알게 되면서 어머니에게 속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송씨부인은 태영에게 원한이 깊어 백이를 똑같이 보쌈하여 욕보이고, 숨이 붙어 있을 때 길에 매달아 죽이고 싶다고 계획합니다. 도겸이 돌아오기 전에 이를 처리하면 집도, 서방도 너의 것이 될 것이라고 미령을 설득하지만, 미령은 이를 거부합니다. 송씨부인은 이제 와서 발을 뺄 수 없다고 협박합니다.
백중날, 머슴들이 모두 나간 날 미령은 보쌈꾼들에게 문을 열어줍니다. 태영은 미령이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실을 알고 있었고, 자신이 버려져 양녀로 들어가 궁핍하게 산 이유가 옥태영 때문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미령은 진실을 알게 된 후 마음이 비어버렸다고 고백합니다.
태영은 미령이 어머니의 명령을 따르기로 했던 사실을 알고, 보쌈꾼들에게 문을 열어주며 관찰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숨어있던 관군들이 보쌈꾼들을 체포하게 됩니다. 일이 마무리된 후 태영은 송씨부인을 찾아가 복수의 이유를 묻습니다. 송씨부인은 백이가 죽어서도 아들을 조종했다고 분노하며, 태영에게 복수의 도구로서 딸을 이용했다고 고백합니다.
태영은 미령에게 다칠 수도 있었던 수레에 도련님을 구하러 뛰어든 이유를 묻고, 미령은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미령은 아무리 미워하려고 해도 자꾸만 미움을 잊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태영은 미령의 아픈 마음을 보상해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도겸은 형을 찾아 청에 건너가 위기를 겪고, 마침내 형을 찾아 돌아가자고 애원합니다. 현감의 부탁으로 보쌈꾼을 보냈던 지동춘은 그들이 옥태영의 함정에 빠진 것을 보고하고, 박준기의 명에 따라 현감은 시신을 성윤겸으로 확정합니다. 그는 태영을 과부로 만들어 외지부를 부수고 외부 출입을 금지하며, 3년간의 시묘살이를 명령합니다. 태영은 남편이 아니라고 거부하지만, 관아로 끌고 가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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