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영은 승휘와 도끼, 작은 서방님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승휘는 자신이 도끼와 작은 서방님에게 들켰다고 고백하며, 이 순간 막심도 비밀을 듣게 된다. 태영은 이들에게 모여 자초지종을 듣고자 한다.
청에서 형님인 성도겸을 만난 도겸은 그에게 집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하지만, 성윤겸은 호패를 던져주며 외면한다. 그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라고 말한다. 돌아오는 길에 청으로 가려던 승휘는 도끼의 요청을 받고 마님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승휘는 청으로 가다가 죽은 것처럼 꾸미기로 하고, 어깨에 낙인을 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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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승휘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 도겸은 그 이유를 묻는다. 승휘는 혼례 전부터 태영을 연모하며 고초를 겪어왔고, 이제는 견딜 수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만석이는 승휘에게 들키면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도겸은 천승휘를 형님으로 인정한 후 청수현으로 돌아간다.
좌초지종을 듣고 태영은 성씨 가문의 며느리로서의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으며, 집안을 위해 승휘와 함께 떠나겠다고 결심한다. 도겸은 태영의 행복을 원하지만, 집안에 해가 될까 걱정하며 만류한다. 태영은 세 번이나 떠나자고 했지만 거절했던 것에 대해, 가족과 꿈이 더 소중하기 때문에 떠나지 않았다고 깨닫는다. 승휘는 태영이 소중한 것들을 지키게 해주기 위해 자신의 곁으로 오게 됐다고 말한다.
태영은 승휘가 자신과 함께하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다고 말하고,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느낀다. 그러나 태영은 자신 하나 숨기는 것도 힘든데 가족들까지 위험하게 만들 수 없다고 결심한다. 가족들은 가끔 보면 된다고 하지만, 외지부를 그만둘 수 있냐는 질문에 태영은 그 또한 자신의 꿈일 뿐이라고 대답한다.
미령은 어머니가 서방님을 죽이려 한 것에 대해 분노하며, 송씨부인은 태영에게 지옥을 보여주기 위해 태영을 죽이려는 계획이 실패한 후 가장 소중한 도겸을 죽이려 한다. 이때 태영은 미령이 송씨부인을 살해하고 관아에 잡혔다는 소식을 듣는다. 도겸은 미령이 복수를 위해 접근한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에 빠진다.
태영은 떠나려는 미령을 붙잡았고, 미령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과거의 죄를 고백한다. 현감은 남편으로 위장한 시신이 검안으로 돌석이로 밝혀졌고, 송씨부인으로 인한 범죄임을 확신한다. 태영은 미령의 자백을 듣고, 어머니가 사람들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송씨부인은 아들만 살아있다면 태영이 누리는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라며 분노하고, 미령은 오라버니에게 멈추길 바란다고 설득한다. 미령은 평생 어머니를 모시겠다고 다짐하지만, 태영은 그녀에게 어머니의 죗값을 대신 받을 순 없다고 경고한다. 끌려가던 현감은 태영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미령의 외지부를 맡은 태영은 잠시 떠나는 걸 미루고 승휘에게 작은 서방님을 위로해 달라고 부탁한다. 현장에서 낯선 발자국을 발견하고 지행수를 의심하며 떨어진 반지를 통해 홍씨부인이 개입했음을 확인한다.
도겸은 미령이 일부러 접근했더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 자책하고, 승휘는 그가 머리만 써서 접근했으면 형수도 혼례를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진심을 전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열녀문 사건과 연관된 이 사건을 암행어사가 조사하게 되고, 태영은 사인 결과가 밧줄에 의한 교살임을 주장한다.
오달성은 송씨부인과의 공범이 드러날까 두려워 송가를 죽이고 투서를 보냈다고 주장하자, 태영은 투서와 관아에서 쓴 현감의 글씨체를 대조하여 같은 필체로 확인한다. 이어 태영은 송가를 죽인 진범인 지동춘과 대질을 요청한다. 서로가 모른다는 거짓 자백에 홍씨부인을 요청하자, 그녀는 지동춘이 범인이라고 증언한다.
홍씨부인은 가락지를 돌려주기 위해 송씨부인을 찾아갔지만, 지동춘을 보고 두려워 자리를 떠났고, 지동춘은 송씨부인을 죽이고 차미령까지 죽이려 했으나 관군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현장에 남은 발자국으로 지동춘이 범인으로 밝혀진다.
범행을 부인하는 두 사람을 여죄가 밝혀질 때까지 옥에 가두라는 명령이 내려지고, 태영의 요청으로 죄가 없는 미령은 방면된다. 뒤늦게 온 도겸이 미령을 데려가고, 태영은 지행수가 7년 전에도 입을 열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를 풀어주고 뒤를 미행해 뒷배를 알아보자고 제안한다.
그때 오달성이 혀를 깨물었다는 보고를 듣고, 지동춘은 풀려난다. 옥태영은 위장 열녀문 척결에 큰 공을 세워 상을 수여받게 된다. 미행을 따돌리고 박준기 대감에게 돌아갔던 지동춘은 박준기 손에 제거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태영은 과거의 태영 아씨를 회상하며, 외지부는 이제 자신의 꿈이 되었음을 깨닫는다. 승휘의 손에 이끌려 외지부 직무실로 간 태영은 자신의 도움을 받았던 백성들이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장면을 보며 감명을 받는다.
마침내 태영은 승휘에게 남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하고, 승휘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태영이 하고 싶은 대로 살라고 격려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나아가기로 결심하며, 태영은 이제 진정으로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되어 승휘와 함께 부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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