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말순이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에 입성하면서 에밀리가 동기들에게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유니스를 찾은 최하나(채원빈)는 스타일이 확 달라진 할머니를 만나지만, 할머니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장난으로 대하고 집에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하나는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합격하게 되는데, 이는 말순이 대니얼과의 계약 조건으로 오디션 참가자 중 한 명을 합격시키기로 요구한 결과입니다.
하나는 할머니가 집에 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말순이 집에 돌아오지 않아 하나와 민석은 그녀의 잔소리를 그리워합니다. 에밀리는 엘리멘트 멤버들에게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고 알리지만, 멤버들은 이를 과거를 세탁하려는 쇼라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에밀리는 그들의 비난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자신을 얼마나 못살게 했으면 도망쳤겠냐고 반박하며 페어플레이를 주장합니다.
갑용은 오여사를 찾으러 다니며 그녀의 안부를 걱정하고, 리나는 에밀리의 성격과 스타일 변화에 의구심을 가지지만, 데니얼은 그녀의 목소리로 에밀리임을 확신합니다. 대니얼은 왕따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연습생 하나를 에밀리와 함께 섞어 연습시키기로 결정하고, 왕따나 괴롭힘이 있는지 계속 주시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대니얼은 에밀리에게 영어로 질문하지만 그녀가 전혀 알아듣지 못하자 우선은 계약을 맺습니다. 그는 "지금부터는 도망을 치더라도 나한테 치고, 죽더라도 나한테 허락받는다"라고 말합니다. 에밀리의 어설픈 댄스에 멤버들이 웃음거리가 되자, 대니얼은 호이에게 에밀리의 기본 자세를 익힐 동안 일대일 트레이닝을 지시하고, 에밀리가 안 늘면 무조건 호이 탓이라고 합니다.
데뷔조 준비가 잘 되고 있다는 대니얼은 김애심(차화연)에게 이번이 도망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단호하게 얘기합니다. 에밀리의 스타일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었던 리나는 완벽히 스타일 변신을 하고, 에밀리는 이제부터 오두리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합니다.
대니얼은 오두리의 노래에 기타로 반주를 넣어주고, 이후 에밀리에게 옛날 노래 말고 다른 연습 곡을 준비해 줍니다. 준비한 곡은 '봄날은 간다'와 '빈대떡 신사'입니다. 오두리의 노래를 엿듣던 애심은 두리에 대한 의구심이 생깁니다.
유니스 숙소 생활로 집을 떠나는 날, 하나는 부모님에게 자신의 실력이 있는지, 그냥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고민한다고 말합니다. 두리는 하나에게 최선을 다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미련 없이 돌아서라고 당부하지만, 엘리먼트 멤버들은 하나가 에밀리의 시녀가 되었다는 소문을 믿고 불만이 커집니다.
한편, 반지숙(서영희)은 고모에게 아버지가 암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습니다. 고모는 살아있는 아버지를 죽었다고 얘기한 말순을 원망합니다. 오두리는 할머니는 귀신과 맞짱을 떠도 이길 강인한 캐릭터라고 강조하며, 할머니 걱정도 안 한다는 지숙에게 화를 냅니다.
데니얼은 전날 혼자 빠져나가 술을 마시던 오두리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웃고, 오두리가 들어오자 표정을 싹 지웁니다. 오두리는 전날 몰래 나간 사실을 사과하고, 데니얼은 괜찮다고 하면서도 데뷔할 때까지 참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두리는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회장님 김애심을 보고 충격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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