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3회에서는 정우의 아버지 민수의 죽음과 보영의 장례식이 동시에 진행되며, 감정적인 전개가 돋보입니다. 정우는 아버지의 죽음 앞에 허탈감을 느끼고, 보영의 장례식에서는 상철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 과정에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추천]TV정보(드라마,예능,영화)
노상철이 김희도에게 다은 할머니의 증언을 상기시키며 정우를 범인으로 몰아간 배후에 대해 질문하는 장면은 복잡한 수사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김희도는 자신이 정우를 범인으로 지목한 이유를 설명하지만, 노상철은 그 배후에 누구인지 파악하려고 애씁니다. 이 장면은 과거의 사건들이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정우가 교도소에서 덕미를 기다리며 그녀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장면은 두 캐릭터 간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최나겸의 집착은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나겸은 정우를 사랑했지만, 그가 자신을 여자로 보지 않는다는 사실에 상처받고 집착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녀의 행동은 결국 정우에게 위협이 되고, 긴장감을 높입니다.
최나겸이 정우를 납치하고 입을 맞추는 장면에서는 그녀의 집착이 극대화되며, 정우는 그녀의 의도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노상철과 하설의 도움으로 최나겸은 체포되고, 정우는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정우가 상철에게 다은을 죽인 범인의 영상이 있다고 알리는 장면은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합니다. 이는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려는 그의 결단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상철이 예영실을 찾아가 박형식의 출석을 요구하는 모습은 수사가 한층 더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예영실이 남편의 극단적 선택을 꾸미려는 시도는 사건의 복잡성을 더해주며, 정우는 박형식을 찾기 위해 수상한 차를 발견하는데, 이는 그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회차는 정우의 복잡한 감정과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려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각 캐릭터의 갈등과 집착이 더욱 깊어지며, 앞으로의 사건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회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