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에피소드 "꽈랑꽈랑 여름"은 애순과 관식의 결혼 생활을 중심으로 그려지며,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 관식의 고달픈 삶이 깊이 있게 다뤄집니다. 이 회차는 특히 애순의 시집살이와 그로 인해 생긴 갈등,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금명이를 낳고 5년이 지난 후 애순의 삶을 조명합니다. 애순은 아들을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시할머니에게 매일 팥을 맞고 삼천배를 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시집살이에도 불구하고 애순은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처갓집이 미워도 마누라 이쁘면 산다"는 말을 하며, 고난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 속에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깊어갑니다.
애순의 새아빠인 민옥과의 관계는 복잡하지만, 민옥은 애순을 존경하며 그녀에게 "팔자가 식모가 아니라 심성이 식모"라는 조언을 남기고 이사를 가게 됩니다. 애순은 민옥에게 자전거를 선물받지만, 관식의 할머니는 여자가 자전거를 타는 것을 못마땅해하며 불태우려 합니다. 애순은 금명이가 억압 속에서 자유롭지 않게 살지 않기를 바라며, 자전거를 타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관식에게 부탁합니다. 이는 그녀가 자신의 자유를 찾고자 하는 갈망을 표현하는 장면입니다.
애순은 금명이가 상 차리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관식은 "너두 엎어"라며 그녀를 응원합니다. 이러한 대화 속에서 두 사람의 사랑과 연대감이 돋보입니다. 1960년대의 가부장적인 가치관 속에서 애순이 겪는 고난은 더욱 부각되며, 관식은 자신의 밥 그릇에서 보리콩을 애순과 금명에게 나눠주며 남녀가 따로 식사를 하는 관습에 도전합니다. 이러한 작은 행동은 애순에게 큰 힘이 되며, 그들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시할머니는 금명을 해녀로 만들겠다고 결정하며 애순은 강하게 반발합니다. "엄마가 나에게 해녀 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어떻게 내 딸에게 해녀를 시키냐?"라는 대사는 애순의 모성애와 과거의 아픔을 잘 드러냅니다. 그리고 관식이 집에 돌아오면서 애순은 관식과 금동이와 함께 집을 나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이후 애순과 관식은 알콩달콩 행복한 일상을 보내며, 시집에서의 임신 문제도 해결하게 됩니다. 그러나 월세가 밀린 상황에서 집주인 할아버지가 등장하는 장면은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할아버지는 도씨성을 가진 사람이 석 달치 방세를 내주었다고 말하며, 그 사람이 민옥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민옥은 애순에게 자전거를 준 것처럼, 애순의 삶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관식은 일전에 결혼할 뻔했던 상길의 배에서 고기잡이를 하며 힘든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몸에 멍든 상처를 발견한 애순은 마음이 아프지만, 우선은 관식을 보내줍니다. 상길은 자신의 아내를 찾아가며, 그 지역에서 갑질을 하는 인물로 묘사됩니다.
애순은 만삭의 몸으로 관식의 곁을 지키며, 상길에게 맞서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그녀는 관식의 손을 꼭 잡고 함께 집으로 돌아오며,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은 중년이 된 애순과 관식이 손을 꼭 잡고 어둑어둑한 골목길을 걷는 모습으로 연결되며, 그들의 사랑이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음을 상징합니다.
이 에피소드는 애순과 관식의 결혼 생활에서 겪는 고난과 그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려는 의지를 잘 드러내며, 그들의 사랑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여줍니다. 고달픈 시집살이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려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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