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에서는 애순과 관식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와 그들의 젊은 시절의 갈등이 중심 주제로 다뤄집니다. 이 에피소드는 특히 감정적으로 풍부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이야기는 애순과 관식이 생이별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들의 이별은 눈물샘을 자극하며, 두 사람의 사랑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후 애순은 18세, 관식은 19세가 되어 결혼하고 금동이라는 아이를 낳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젊음과 사랑의 순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한 순간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부산으로 도망친 애순과 관식은 결국 경찰서에 끌려가게 되며, 관식의 어머니가 경찰서에 나타나 아들의 안부를 묻기보다는 사라진 패물부터 확인하는 모습은 그들의 가족 관계의 복잡함을 드러냅니다. 이와 동시에 여관집 여주인이 애순과 관식의 가방을 훔쳐 패물을 금은방에 팔러 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금은방 주인은 관식과 애순이 이전에 들고 온 금개구리를 알아보고 경찰에 신고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관식은 전과 10범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그들의 상황은 더욱 악화됩니다.
관식의 어머니는 두 사람을 다시 제주로 데려가지만, 애순은 무단가출과 풍기문란으로 퇴학당하고 관식은 정학을 당하는 불운을 겪습니다. 이 과정에서 애순이 여자로서 더욱 가혹한 대우를 받는 현실이 드러나며, 그 시절의 사회적 문제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관식의 어머니는 자신의 남편과도 야반도주를 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관식에게 애순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합니다.
이후 애순은 애가 둘 딸린 유부남과 선을 보게 되지만, 애순은 그와 결혼할 마음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관식의 어머니는 애순이 없으면 관식이 살 수 없다고 말하며, 애순은 더욱 결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관식은 애순을 붙잡으려 하지만, 애순은 결혼을 결심하게 되고 관식이 준 반지를 홧김에 꽃밭에 던져버리지만, 이후에는 찾을 수 없게 됩니다.
관식은 수영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애순을 위해 모든 것을 해왔지만, 애순은 유부남과의 결혼 준비에 몰두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예복을 맞추던 애순은 항구로 뛰어가 관식을 애타게 부르지만, 관식은 이미 떠나고 없습니다. 애순은 절망에 빠져 주저앉고 눈물을 흘립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사랑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결국 관식은 애순의 모습을 멀리서 보게 되고, 바다에 뛰어들어 애순에게 다가갑니다. 두 사람은 눈물로 재회를 하며 서로를 부둥켜안고 울고, 해녀들은 이들의 재회를 축하해 줍니다. 하지만 관식의 할머니는 쓰러지기 직전의 상황에 이르러 긴장감을 더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1993년, 중년이 된 애순은 딸 금명에게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느냐고 묻지만, 금명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얼버무립니다. 이 장면에서는 아이유가 열여덟 애순 역을 맡고, 박해준이 중년 관식 역을 맡아 이들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국 애순과 관식은 결혼을 하고 1969년 5월 4일에 금명이 태어납니다. 그들의 첫날밤은 부산의 여관 방에서 보내게 되며, 술에 취한 두 사람은 가족 계획을 논의하며 아이를 셋 낳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합니다.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드러납니다.
이 에피소드는 애순과 관식의 사랑이 얼마나 힘든 과정을 겪었는지를 보여주며, 그들의 젊은 시절의 복잡한 감정선과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관식이 애순을 위해 수영을 잘했던 이유와 애순의 결혼 결심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얽혀 있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폭싹속았수다3회줄거리 #폭싹속았수다3회리뷰 #폭싹속았수다3화 #폭싹속았수다결말 #줄거리 #에피소드 #출연배우 #출연인물 #시청률 #재방송 #결말 #최신한국드라마 #방영한국드라마 #원작드라마 #한국드라마추천 #가족드라마 #성장드라마 #로맨스드라마 #청춘드라마 #법정등라마 #액션판타지드라마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