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10회에서는 조해원의 의문의 죽음이 중심 주제로 다뤄집니다. 이야기는 오소룡과 조해원이 약속했던 장소에서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발견된 것은 화재로 불타버린 집과 함께 목을 맨 시신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조해원이라고 추정하지만, 부검 없이 사건을 종결하려는 경찰의 태도는 많은 의문을 남깁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음모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며, 시청자들은 조해원이 자신의 죽음을 위장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트리거 팀은 구형태와 조진만의 압박을 받으며 위기에 처합니다. 구형태와 조진만은 트리거 팀을 폐지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압력을 가하고, 이로 인해 팀의 사기는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오소룡은 경찰 조사까지 받으며 궁지에 몰리지만, 팀의 결속력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한도가 자신이 '닥터 트리거'임을 밝히며 팀을 지키기 위해 나섭니다. 한도의 등장으로 트리거 팀은 다시금 힘을 내게 되지만,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오소룡은 구형태의 압박 속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기로 결심합니다. 기자회견장에서는 그녀가 조해원의 인터뷰 녹취파일을 공개하며 누군가가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공작을 펼치고 있다고 폭로합니다. 이 충격적인 발표는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끌며 트리거 팀은 다시 명예를 회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전에도 불구하고 오소룡은 아이스링크 관리직으로 발령받으며 좌천됩니다. 많은 이들이 그녀의 결단과 용기에 감명을 받지만, 동시에 아쉬움도 느끼게 됩니다. 오소룡의 기자회견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사이다 같은 순간으로 남아, 그녀의 용기와 결단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됩니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트리거 팀으로 꽃배달이 도착하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놀랍게도 이 꽃다발은 조해원이 예약한 것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그녀가 정말 죽었는지, 아니면 자신의 죽음을 위장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남기며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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