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무쌍 용수정 90화 줄거리
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 90회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복잡한 인물 관계가 돋보이는 회차였습니다.
우진이 이영애의 생일을 외면한 것에 대해 여의주가 흘겨보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우진은 혜라의 유산 문제로 핑계를 대고 공자님 모드로 변신합니다. 여의주는 우진에게 진짜 용장원을 죽였는지 묻지만, 두 사람의 대화는 서로의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되는 긴장감을 자아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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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는 비비코스메틱과의 계약을 몰래 파기시키며 의주를 회장대리 자리에서 쫓아내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캘리 정의 위임장을 이용해 의주와 수정에게 압박을 가하는 장면은 경화의 교활함을 잘 드러냅니다. 수정이 캘리 정이 살아있다고 추측하는 순간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우진과 금한양의 갈등도 흥미로운 요소입니다. 이혼을 선언한 우진을 비난하던 금한양은 명철의 전화로 급히 마음을 돌리게 되는데, 명철이 혜라를 마성가로 들여보내겠다는 계획을 언급하면서 금한양의 불안감이 더욱 커집니다. 이 부분에서 경화와 명철의 관계가 어떻게 얽힐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주주총회에서 경화는 우진에게 비전을 발표하라고 하지만, 우진이 쓰러지는 위기 상황이 발생합니다. 경화는 공황장애라고 해명하며 우진을 더 곤란하게 만들고, 의주는 그녀의 의도에 의심을 품습니다. 경화의 행동이 단순한 실수가 아닌 계획된 것임이 드러나면서 극의 긴장감이 증폭됩니다.
결국 임시 주총에서 경화가 회장으로 선임되는 장면은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여의주의 명패를 던져 깨버리는 경화의 모습은 그녀의 권력욕과 결단력을 상징하며,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