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차의 핵심은 우도혁의 유품인 갤럭시 S 휴대폰과 그 안에 담긴 비밀, 그리고 유제나의 충격적인 등장입니다.
주예리는 유태준과의 거래를 통해 유제나와 관련된 무언가를 얻고자 합니다. 그녀는 유태준에게 유제나를 두고 스폰서와 같은 거래를 제안하는데, 이는 금전적인 대가를 요구하는 일종의 협상입니다. 유태준은 주예리에게 우도혁의 갤럭시 S 휴대폰을 가져오라고 지시합니다. 주예리는 이 휴대폰이 우슬기의 것이라고 착각하고 훔치지만, 알고 보니 우도혁의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돈을 뜯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가격을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높이려 합니다.
유태준은 우도혁의 휴대폰의 존재를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 또한 그 휴대폰을 왜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그 배경에는 충격적인 사실이 숨겨져 있습니다. 주예리는 우도혁의 휴대폰을 충전하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갤럭시 S 모델의 충전기가 없기 때문에 그녀는 고생하게 됩니다.
이때, 제이는 조아라의 도움으로 유태준과 주예리가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도혁의 휴대폰이 축제 공간에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듣고 이를 습득하게 됩니다. 주예리가 충전한 갤럭시 S 휴대폰 덕분에 제이는 이 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슬기에게 돌려주기 전에 이 폰 안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알아보기로 결심합니다.
제이가 이 폰의 비밀번호를 풀어보니, 그 비밀번호는 슬기가 바닷가에서 잃어버린 날짜인 2010년 7월 13일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비밀번호를 단번에 풀어낸 제이는 통화 목록과 문자 메시지를 살펴보던 중, 유태준이 우도혁에게 보낸 동영상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 영상에는 유제나와 우도혁이 부적절한 스킨십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제이에게 큰 충격을 주며, 사건의 복잡성을 더합니다.
유제나의 등장 역시 이 회차의 큰 포인트입니다. 그녀는 재수를 위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등장하지만, 제이와의 만남은 여러 가지 의문을 자아냅니다. 그녀가 우도혁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이유와 그 배경에 대해 여러 추측이 떠오릅니다. 특히, 유제나가 아버지 유태준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우도혁을 살해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는 아버지와 딸 사이의 끔찍한 관계를 암시하며, 이야기를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듭니다.
또한, 남병진이 최경에게 약을 건네며 우슬기가 전교 1등이 되는 과정에서 약물의 힘을 빌렸다는 추측이 가능해지며, 채화여고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김범수의 돌발 행동 또한 이야기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도혁의 유품 중 하나인 한국대 열쇠고리의 의미는 앞으로의 이야기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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