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나의 핵심 목적은 아버지의 사랑을 되찾는 것입니다. 그녀는 동생 제이에 비해 가족 내에서의 위치가 불리하다는 열등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도혁과의 스킨십을 선택합니다. 유제나는 한국대 의예과 입시를 목표로 하지만,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그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합니다. 처음에는 채화여고의 중간고사 시험지를 훔치기 위해 학교에 갔다가 우도혁에게 발각되며, 그 상황에서 임기응변으로 선생님과의 스킨십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그녀의 삶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되며, 결과적으로 유태준의 계획에 휘말리게 됩니다. 아버지에게 이 사실이 알려졌을 때, 유태준은 그녀를 혼내기보다는 오히려 칭찬하며 그녀의 패기를 인정합니다. 이로 인해 유제나는 유태준의 계획에 동참하게 되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게 됩니다.
유태준은 유제나의 결단력을 보고 그녀에게서 가능성을 엿봅니다. 그는 우도혁을 수능 출제 위원으로 앉히고, 수학 킬러 문항을 유출하라는 계획을 세웁니다. 유태준은 우도혁에게 약점을 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를 조종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는 우도혁에게 수학 문제를 유출하도록 유도하고, 이후 우도혁이 복통을 유발하는 약물을 복용하게 만들어 J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도록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유태준이 우도혁을 사망에 이르게 하려는 최종 계획의 일환으로, 그의 범죄가 점차 드러나게 됩니다.
한편, 우슬기는 경북 영덕군에서 미아로 지내다가 안동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며 아버지를 찾기 위해 서울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그녀를 아버지에게 인도한 인물은 바로 유태준입니다. 유태준은 우도혁에게 수학 킬러 문항을 유출할 것을 요구하며, 그 대가로 우슬기를 찾겠다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유태준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우도혁을 협박하고, 그의 딸을 찾기 위한 노력을 방해합니다. 우도혁은 처음에는 딸을 찾으려 하지만, 그의 아내가 슬기를 찾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에 갈등을 겪게 됩니다. 이로 인해 우슬기의 아버지 찾기 과정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유태준의 사무실에는 LP판이 빼곡히 꽂혀 있으며, 이는 그가 수술한 환자의 엑스레이 사진으로 만들어진 앨범입니다. 이 LP판들은 수술 중 듣던 음악과 함께 수술의 기억을 간직하기 위한 독특한 수집품입니다. 특히, 수능 전날에 수술을 받고 사망한 우도혁의 엑스레이도 포함되어 있어 그의 범죄가 더욱 음산하게 느껴집니다. 유태준은 무연고 시신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아 수술 연습을 해왔으며, 이는 불법 행위로 그가 저지른 범죄의 본질을 드러냅니다.
이번 회차의 결말에서는 우슬기가 유태준의 약점을 파고드는 장면과 함께, 유제나의 정체와 그녀의 행동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유제나는 왜 약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왜 우슬기를 돕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은 남은 회차에서 밝혀질 것입니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는 우슬기의 입을 틀어막는 누군가가 등장하는데, 그 인물이 유제나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선의의경쟁13회줄거리 #선의의경쟁13회리뷰 #선의의경쟁13화 #선의의경쟁결말 #줄거리 #에피소드 #출연배우 #출연인물 #시청률 #재방송 #결말 #최신한국드라마 #방영한국드라마 #원작드라마 #한국드라마추천 #가족드라마 #성장드라마 #로맨스드라마 #청춘드라마 #법정등라마 #액션판타지드라마 #이혜리 #정수빈 #강혜원 #오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