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줄거리 요약
서동주는 누나 아녜스의 장례식에서 충격 요법으로 기억을 되찾으려는 염장선과의 대립을 겪는다. 동주는 기억이 돌아오는 과정을 겪으며, 염장선의 계략에 맞서 싸우고 복수를 다짐한다. 시나몬 알레르기를 이용한 염장선의 시험으로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전반적인 줄거리
염장선은 서상무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누나 아녜스의 사고를 보여주는 충격 요법을 사용한다. 아녜스의 장례식 날, 살인을 사주한 염장선은 위선적으로 장례식에 참석하며 서동주에게 걱정하는 척 연기한다. 서동주는 아녜스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염장선의 행동에 분노한다.
염장선은 서동주의 어린 시절 후견인인 피마담과 피정희를 떠올리며, 고등학교 시절 동주가 퇴학당한 사건을 기억한다. 희철이 동주보다 럭비를 잘해 자격지심을 느끼고, 부모들에게 돈을 주어 동주를 모함하게 만든 일들이 떠오른다. 이런 과거의 기억들이 서상무의 회복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 생각한 염장선은 피마담과의 대화를 주의 깊게 듣지만, 서상무가 기억을 되찾지 못하는 모습에 실망한다.
장례식에서 서동주는 염장선의 발을 묶고 범인 조양춘에게 주먹질을 하며 복수를 다짐한다. 염장선은 조양춘이 도망쳤다는 소식을 듣고 동주를 의심하게 된다. 동주는 염장선의 눈을 속이며 빠르게 움직이고, 차강천의 술장고를 열어 기억이 하나씩 떠오르고 있음을 알린다.
염장선은 대산 에너지를 매각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서상무는 금고 번호를 차회장에게 전달한다. 이는 동주가 기억이 돌아왔음을 확실히 하는 결정적인 순간으로 작용한다. 염장선은 서상무를 자극하며 그의 기억이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지만, 서동주는 그를 뒤쫓고 조양춘을 죽이는 계획을 세운다.
서동주는 염장선과의 대치에서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협박한다. 기억을 찾는 것이 지쳤다고 말하며, 자신의 2조원을 함께 사라지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동주는 결국 집으로 돌아가 누나가 선물한 꿀을 보며 오열하고, 은남에게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며 고통을 호소한다.
염장선은 서동주에게 시나몬이 들어간 타래과를 보내 기억을 시험한다. 동주는 알레르기가 있는 시나몬을 알고도 타래과를 먹고 쓰러진다. 이 장면에서 동주가 진짜 죽어도 상관없었던 듯한 모습이 인상 깊게 그려지며, 은남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소름을 자아낸다.
이제 서동주는 포토 메모리 기억력을 활용해 복수를 다짐하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앞으로의 전개에서 서동주의 복수와 기억 회복의 과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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