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12회에서는 강희(이세영)와 춘필(최민수) 간의 감정적 갈등과 그들의 관계가 중심에 놓입니다. 춘필이 암 진단을 받고 돌아온 강희는 슬픔을 감추며 밥을 먹지만, 결국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방으로 들어가 오열합니다. 강희는 춘필에게 자신이 아프게 했던 것에 대해 후회하며, "나 때문에 죽는 거 아니라고, 나 때문에 아픈 거 아니라고 말해줘"라고 간절히 부탁합니다. 두려운 마음에 연수(나인우)에게 춘필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곁에 있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연수는 강희에게 앞으로는 후회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미정씨를 만나면 된다고 위로합니다. 그녀는 "너무 많은 걸 신경 쓰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생기니까 단순하게 생각해 보라"며 조언합니다. 강희는 연수의 말에 힘을 얻습니다.
춘필은 아들 같은 존재인 승언(구자성)과 함께 동사무소에 가서 입양 신청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미스터 권(이규호)에게 그동안의 보살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춘필은 항암 치료에 강희가 가주겠다고 하자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한다"고 분위기를 환기시킵니다. 그는 강희에게 "너는 네 인생을 살고, 나는 내 인생을 살면 된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입니다.
모텔 캘리포니아에는 각 커플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희와 연수 커플, 승언과 아름 커플, 그리고 윤난우와 류한우 커플이 각자의 사랑을 키워가며 달달한 모습을 보입니다. 연수는 동물 병원으로 가지만, 그곳에서도 연애 중인 커플들을 만나게 되어 서운한 마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한우가 난우에게 고백하며 새로운 커플이 탄생합니다.
에스더(서예화)는 자존감이 높아져 더 이상 미팅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혼자서도 잘 키울 자신감을 얻습니다.
춘필은 모텔 캘리포니아에 쌓인 추억을 붙들며 살고 싶어지는 자신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고, 강희가 추억에 허덕일까 봐 모텔을 팔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강희는 춘필에게 요양원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제안하며, 그가 오래오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강희는 모텔 리모델링 작업을 시작하며, 석경(김태형)과의 관계도 회복해 나갑니다. 석경은 강희가 자신을 이용한 것이라고 느꼈지만, 나중에 보니 자신이 강희를 이용했다는 것을 깨닫고 강희에게 오픈 세레머니를 화려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리모델링이 끝난 모텔을 강희는 처음으로 연수에게 보여주며, 서울에서 헛살지 않았고 춘필의 발목을 잡는 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춘필이 못 온다는 연락에 실망한 강희는 모텔을 찾으러 갑니다. 동네 사람들에게 춘필을 자주 보러 와달라고 부탁하며 그를 걱정합니다.
오픈 세레머니 파티에서, 강희는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습니다. 특히 헌열(윤승우)은 요양원을 진짜 한다면 기부하겠다고 나서며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강희는 친구들의 진심 어린 사과에 감격하며, 모텔을 리모델링하러 온 것이 인생까지 리모델링할 줄 몰랐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마지막으로 춘필은 강희와 함께한 시간을 회상하며 고마움을 전합니다. 강희는 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행복하고 즐겁게 오래오래 살자고 다짐합니다. 첫눈이 내리자, 강희와 연수는 몰래 빠져나와 첫눈을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강희는 연수에게 "어디 안 가고 옆에 꼭 붙어 있겠다"는 약속을 하며, 모텔 캘리포니아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으며 해피엔딩으로 드라마가 마무리됩니다.
이처럼 12회는 인물 간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서로를 향한 지지와 이해가 그려지며, 따뜻한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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