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11회에서는 주인공 강희(이세영)와 연수(나인우) 간의 복잡한 감정선이 중심에 놓입니다. 이야기는 강희가 연수에게 사랑의 의미를 설명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강희는 사랑은 옆에 있어 주고, 꼭 안아주는 것이라고 대답하며, 손잡는 것도 괜찮다고 덧붙입니다. 연수는 강희의 곁에 앉아 손을 꼭 잡아주며 그 의미를 실감합니다.
강희의 가족 관계는 복잡합니다. 깡희 패밀리에서 넘버 원은 승언, 넘버 투는 한우, 넘버 쓰리는 연수라는 위치가 정해져 있습니다. 연수는 강희에게 넘버 원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칩니다. 그러나 강희는 사랑한다는 말은 떠날 때 하는 말이라며 연수에게 그 말을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수는 강희의 마음을 붙잡고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강희는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사고 전으로 돌아갈 수 없고, 연수의 사랑이 자신의 죄를 없애주지 않는다고 강하게 밀어냅니다. 연수는 "네가 아무리 피하고 숨으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을 거야. 넌 다시 돌아올 거고 난 여기 그대로 있을 거니까"라며 강희에게 자신이 곁에 있음을 알려줍니다.
사무실에서 나가는 강희의 뒤를 쫓아 나온 석경(김태형)은 강희에게 고해 성사를 해보았냐고 묻습니다. 강희는 하나님이 고백만 하면 무슨 죄든 용서해 주시냐고 반문합니다. 강희는 자신이 연수의 아버지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사실을 고백하며, 20년 동안 이 기억을 잊고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석경은 강희를 설득하여 자수하지 말고 연수와 이야기를 해보라고 권합니다.
강희는 석경의 조언을 듣고 연수를 기다리지만, 연수가 돌아오지 않자 동물 병원에 가서 연수가 서울에서 수의 연구원 모집 면접을 보러 다닌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 소식은 강희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한편, 연수는 춘필(최민수)과 함께 병원에 가서 암이 재발했다는 검사 결과를 듣습니다. 연수는 춘필을 설득하려 하지만, 춘필은 치료를 포기하겠다고 결심합니다. 연수는 춘필에게 비밀로 하자고 부탁하며, 강희에게는 아무것도 말하지 말라고 강하게 요청합니다.
강희는 하루 종일 연락이 되지 않는 수의사에게 연락을 시도하고, 연수는 바쁘다는 핑계로 강희를 피합니다. 석경은 강희가 에스더(서예화)와 함께 유학 간다는 소식을 듣고 연수를 말리러 갑니다. 연수는 "도망치지 말고 내 옆에서 극복하자"고 다짐하며 강희에게 찾아갑니다. 연수는 경찰서로 가서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강희는 연수의 주머니에서 병원 접수증을 발견하고, 연수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강희는 서로의 아픔을 숨기지 말고 함께 극복하자고 약속합니다. 연수가 강희에게 "아저씨가 버텨줘야 한다"고 부탁하며, 두 사람의 감정이 더욱 깊어집니다.
석경은 미국에 가는 에스더를 붙잡고, 강희와 함께 할 수 있는 남자를 찾아보라고 설득합니다. 강희는 사고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안도의 눈물을 흘립니다.
연수는 엄마의 남자친구 만나는 상견례 자리에서 강희의 손을 잡고 나타나자, 수지는 화를 내지만 목원(선우재덕)은 부드럽게 대화를 이끌어갑니다. 수지는 과거의 아픔을 회상하며 강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강희는 무릎 꿇고 사죄하며, 과거의 일에 대해 사과합니다.
강희는 모텔로 돌아와 춘필에게 승언을 입양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강희는 연수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 걱정하게 됩니다. 다음 날 강희는 연수를 미행하여 춘필이 요양원에서 봉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강희는 요양원 입소 신청서에 사인하려는 순간, 춘필이 암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됩니다. 이는 강희에게 큰 충격을 주며, 연수의 모든 것을 숨기고 있었던 사실에 분노하게 됩니다. 강희는 "나는 진짜 딸도 아닌 거냐"며 연수에게 질문하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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