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은 어머니가 오류투성이의 리포트를 믿고 떠난 뒤, 박미정이 마녀가 아니라는 것을 밝혀내기 위해 결심합니다. 그는 자신의 과거와 어머니의 희망을 되새기며, 미정이 마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전투에 나섭니다. 이동진은 자신이 가진 데이터와 분석 능력을 활용해 마녀 사건과 관련된 사고들을 모아 마녀 지도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의 범죄 지도 사례를 참고하여, 사건 사고의 변수를 찾아내고 이를 통해 사고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한편, 박미정은 자신을 고립시키며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는 생활을 이어갑니다. 그녀는 번역 일을 하면서 마녀와 얽힌 라푼젤 이야기를 접하고, 그 속의 마을에 매료됩니다. 미정은 자신이 세상에 갇혀 있는지, 세상이 자신을 가두고 있는지 혼란스러워하지만, 그 속에서도 작은 행복을 찾아가려 합니다.

이동진은 미정의 집 앞에 살기 위해 현재 세입자와의 거래를 성사시키고, 마침내 미정의 집이 보이는 위치에 거주하게 됩니다. 그는 그녀의 우편물을 훔쳐보며, 친구인 허은실과의 대화 속에서 미정의 일상을 엿보게 됩니다. 은실은 동진에게 미정의 상태를 걱정하며, 그를 의심하기도 하지만, 동진은 상황을 얼버무리며 넘어갑니다.
미정은 번역 작업을 하며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마을로 여행하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합니다. 그녀는 옥상에서 자급자족하며 야채를 기르며, 도시의 삶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러나 동진은 미정의 고립된 삶이 그녀에게 저주처럼 느껴진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동진은 사건 속에서 발생한 범죄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의 결과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그는 피해자가 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자신의 무능함을 느끼며 사과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세상일이 숫자로만 해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동진은 중혁과 함께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중혁은 피해자에게 신변 보호를 제안합니다. 하지만 결국 피해자는 중혁이 도착하기 전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이 사건은 동진과 중혁에게 큰 충격을 주고, 동진은 다시 한번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동진은 박미정이 자신을 가두고 있는 고향 태백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엄마의 죽음 이후 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며, 그곳에서 미정의 무고함을 증명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으려 합니다. 그는 데이터 마이너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감정과 인간성을 담아내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동진은 박미정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그녀의 곁을 지키고자 합니다. 그는 미정이 마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두 주인공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난을 겪으며 성장하고, 서로의 존재를 간절히 그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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