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녀 2회에서는 박미정(노정의)과 이동진(박진영)의 시점이 교차하며 두 인물의 과거와 현재가 더욱 깊이 있게 전개됩니다. 미정은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며,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에 대해 회상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고와 사건들이 자신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며, 이를 우연으로 치부하려고 노력합니다.
미정은 고무줄 놀이 중 고무줄을 끊고 도망친 남자아이가 맨홀에 빠져 크게 다치는 사건을 경험하고, 화이트 데이에 사탕을 선물한 남자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그녀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고들이 이어지자 점점 자신이 불행을 불러일으킨 존재가 아닌가 하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특히, 좋아하는 교회 오빠가 서울로 이사 가게 된 후 말벌에 쏘여 병원에 가는 사건이 발생하자, 그녀는 더욱 불안해합니다.
미정의 생일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기일과 겹치고, 아버지 박종수(안내상)는 미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미정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잊고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것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느낍니다. 그 후, 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하고, 그 대부분이 남학생들인 상황에서 미정은 더 큰 소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정환(주종혁)이라는 남학생과의 소중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가 벼락을 맞아 죽는 사건으로 인해 미정은 깊은 죄책감에 빠집니다. 이후에도 남학생들이 다치는 사건이 잇따르자, 미정은 마녀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그녀를 피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미정은 학교와 사회에서 점점 더 고립됩니다.
고립된 생활 속에서 미정은 아버지에게도 자신이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말하지 못하고, 결국 학교를 떠나게 됩니다. 아버지의 화를 사는 것도 두려워 미정은 아무런 대답 없이 집에만 머무르게 됩니다. 그러던 중, 박상환(박상훈)이라는 남학생이 미정에게 다가와 그녀를 위로해 주지만, 그 역시 불행한 운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미정은 결국 사람들과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고, 마을에서 잊혀지기를 바라며 숨어 살게 됩니다. 그녀는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며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고양이 사료를 사다 달라고 부탁합니다. 아버지는 처음에는 거부하지만, 결국 딸의 소원을 들어주고, 오랜만에 미정의 웃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졸업식 날, 미정은 동진이 집에 찾아오는 것을 목격하고 숨게 됩니다. 다은(권한솔)이 꽃다발과 졸업장을 두고 떠나는 모습을 보며, 미정은 다시 한 번 사람들과의 단절을 느끼게 됩니다. 이후 아버지가 서울로 이사하자고 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길 제안하지만, 미정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미정은 아버지와 함께 텃밭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뱀에 물려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됩니다. 깨어났을 때는 아버지가 쓰러져 있었고, 아버지는 절대 사람들이 알면 안 된다고 당부하지만, 미정은 그 이후 아버지를 잃게 됩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미정은 완전히 고립된 존재가 되어 마을을 떠나게 됩니다.
이 회차는 두 인물의 시점이 교차하면서 미정의 불운과 고통이 더욱 강조됩니다. 미정은 자신이 마녀라는 낙인에 시달리며, 사람들과의 관계를 단절하게 되고, 이동진은 그런 미정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연결될지, 그리고 이동진이 미정의 불운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키며, 다음 회차로 이어지는 긴장감을 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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