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벽한 비서 11회에서는 은호는 기자들의 카메라로부터 지윤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며 사내로 들어옵니다. 그런데 경찰이 피플즈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가지고 등장하자, 상황은 더욱 심각해집니다. 이코닉바이오의 대표는 강지윤의 이름을 이용해 투자 유치를 시도했지만, 이로 인해 피플즈는 투자사기 연루 의혹에 휘말리게 됩니다. 경찰은 강지윤이 계약금 대신 지분을 받은 점을 문제 삼아 그녀를 공모자로 의심합니다.
오경화(서혜원)는 이코닉바이오에 대한 검증이 부족했던 점을 자책하며 후회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더 철저하게 확인했더라면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괴로워합니다.
김혜진(박보경)은 피플즈가 망하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고, 박영민(고상호)과 함께 투자사기를 벌였던 과거를 회상합니다. 박영민은 죄책감에 시달리며 "왜 그랬는지" 물어보지만, 김혜진은 피플즈의 대표가 재수가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대화는 그들의 도덕적 갈등을 암시합니다.
피플즈의 투자사기 연루 의혹이 기사화되자, 계약 해지 통보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지윤은 직원들에게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택근무를 하라고 부탁합니다. 이 상황에서 정훈(김도훈)은 피플즈를 곤경에 빠트린 사람이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우철용(조승연)은 피플즈를 정리하고 회사로 돌아오라고 지시합니다. 정훈은 아버지의 뜻에 따르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우철용은 아들의 집 도어락을 교체해 그를 쫓아내는 강수를 둡니다.
지윤은 이대로 모든 것이 끝날까 두려워하며 은호의 위로를 받습니다. 은호는 그녀를 집에 데려오고, 투자사기 피해자들이 박영민을 찾지 못하자 지윤의 집으로 몰려와 난동을 부립니다. 은호는 지윤을 자신의 집으로 다시 데려옵니다.
별이(기소유)는 아빠가 힘들 때 주는 약을 지윤에게 선물하고, 그녀가 쉽게 잠들지 못하자 자장가를 불러줍니다. 이러한 장면은 가족의 따뜻함과 지윤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 날, 지윤은 별이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려고 하지만 주방은 엉망이 되고, 결국 은호가 만들어준 샌드위치로 행복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서미애와 피플즈 1팀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기 위해 모입니다. 이때 김혜윤은 5년 전의 투자 사기 사건에 대한 기사를 퍼트리며 지윤을 더욱 궁지에 몰아넣습니다.
강지윤은 김혜윤을 찾아가 5년 전 사건에서 자신을 감싸준 직원이 혜윤이라는 사실을 알고 두려운 것이냐고 묻습니다. 혜윤은 지윤이 회사를 망할 위기 속에서도 애원이나 협박을 하지 않는 모습이 싫다고 고백하며, "피플즈가 망해도 네 곁에 사람들이 남아있을 것 같냐"며 격분합니다. 이 대화는 둘 사이의 복잡한 감정선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김영수는 고정남을 만나 사건의 배후가 커리어웨이 김혜진 대표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사건 발생 전부터 박영남이 커리어웨이에 자주 드나든 CCTV 영상을 확보합니다. 나규림(윤가이)은 박영남이 신약 특허를 받을 때까지 성실한 사람이었으나, 투자금이 막히면서 성격이 변하고 자금난으로 인해 투자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추측합니다.
지윤은 피플즈를 지키려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이로 인해 직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오경화는 자신이 책임을 느끼며 눈물을 흘립니다. 광희는 그녀를 달래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별이는 지윤에게 "오늘도 우리 집에서 자고 갈 거냐"는 질문을 던지며, 놀라운 제안을 합니다. 정훈은 집에서 쫓겨나 유치원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수현(김윤혜)은 걱정하며 그를 찾아갑니다. 정훈은 아버지와 밀린 숙제를 풀고 있다고 말하며, 형처럼 살지 않기 위해 버틸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수현은 은호에 대한 짝사랑을 접었다고 고백하며, 이 장면에서 그녀의 감정의 변화를 드러냅니다.
우철용은 강지윤에게 대표직을 물러나면 직원들의 고용 승계를 보장하겠다고 제안합니다. 김혜윤은 피플즈를 인수하여 완전히 소멸시키고 커리어웨이에 흡수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지윤은 은호에게 바다를 보러 가자고 갑자기 제안합니다. 그녀는 피플즈의 모든 책임을 혼자 짊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은호 덕분에 혼자가 아님을 깨닫습니다. 자신의 인생이 싫었던 지윤은 은호 덕분에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은호는 별이와 함께 고른 목걸이를 지윤에게 선물하며, 어디에 있든 절대 놓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입을 맞춥니다.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깊어짐을 상징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윤은 피플즈 직원들에게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근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리고 직원들보다 일찍 출근한 그녀는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하며 직원들을 맞이합니다. 마지막에 지윤은 공식적으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하며 11회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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