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와 다림은 다시 만나게 되며, 다림의 지팡이 문제로 인해 강주가 여러 개의 지팡이를 사다 주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애매한 선을 유지하며, 키스는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보여줍니다.
한편, 변호사의 조언을 듣고 다림은 20억을 금고에 다시 넣지만, 오기사와 양길순이 이 금고를 털어버립니다. 그들은 범죄를 통해 쉽게 형량을 줄이고, 빠져나가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들은 남의 돈을 사기치고 나서 형량이 짧아지면 다시 돌아와서 현금을 사용할 생각인 듯합니다.
금고가 털리는 상황에서 다림은 “사모님아!!! 금고 털리는 중이에요!”라는 비명을 지르며, 사건의 심각성을 드러냅니다. 결국 100억이 오기사와 양길순에게 넘어가고, 이 장면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그러나 만득과 길례는 우연히 오기사와 양길순이 땅에 가방을 묻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그들은 처음에 유기된 시신으로 오해하지만, 가방을 열어보고 돈다발을 발견하고 기겁합니다. 이후 그들은 남의 돈이라며 욕심을 내지 않기로 결심하고, 다시 산으로 내려옵니다.
지연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100억을 금고에 숨겼지만, 길순과 민기의 침입으로 인해 돈을 잃게 됩니다. 그녀는 남편 지승돈에게 금고의 존재를 숨기고, 상속세를 피하려 했던 이유를 설명합니다. 지승돈은 지연의 행동을 비난하지만, 강주는 상속세 문제로 인해 기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출동하게 되고, 지연은 금고의 존재를 숨기려고 애쓰지만, 무림은 드레스룸에서 이상한 냄새를 감지하며 수사를 시작합니다.
다림은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 8억짜리 주사를 맞고 싶어하지만, 이를 위해 돈을 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봉희는 이를 위해 돈을 빌리러 다니기 시작하는데, 돈을 마련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은 앞으로의 이야기에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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