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회에서는 여러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유머가 잘 얽혀져 있습니다. 임채무는 교통사고 후 천사들이 뛰노는 초원에 떨어지지만, 결국 꿈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를 깨운 것은 천사들이 아닌 욜로 동호회 회원들로, 그들은 임채무에게 "거지되자!"고 외칩니다.
송옥숙은 탁구 동호회에 가입하게 되는데, 해녀 회장의 호구조사와 탁구 실력 테스트가 이어집니다. 해녀 회장 딸이 가져온 성게알 유부를 먹고 기분이 좋아진 옥숙은 활기를 띱니다.
기동은 순재의 집 앞에 팬의 선물인 찹쌀떡을 두고 가는 소피를 보며, 아들이 남긴 것이라고 착각한 순재는 기동을 쥐어팝니다. 기동은 결혼식 날 도망간 이유를 숨기고, 순재는 손녀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드러냅니다.
욜로족으로서 임채무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골프를 치러 나가지만, 사실은 사고를 치러 간 것입니다. 기동은 아이의 곰인형을 구해주며 초원과 엮이게 되고, 이를 지켜본 순재는 아이가 자신의 손녀라고 믿게 됩니다.
해녀 동호회 회장네에서는 고양이 몽돌이에게 상속된 160억 때문에 자식들이 불만을 품고, 해녀 딸과의 갈등이 심화됩니다. 옥숙은 해녀 딸의 이상한 행동을 감지하고 미행하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해녀 동호회 회장이 쓰러진 모습을 발견한 옥숙이 충격을 받게 되면서, 사건의 전개가 더욱 긴장감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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