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피소드는 김현민과 지영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여러 인물들의 갈등이 얽히면서 전개됩니다.
김현민(엄태구)과 지영(김설현)은 애인 사이입니다. 현민이 오는 날이면 지영은 버스정류장에서 그를 기다리곤 합니다. 하지만 현민은 지영에게 "정류장에 나오지 말라"는 음성 메시지를 남기지만, 지영은 이를 확인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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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은 현민의 부모님이 아들을 만나지 말라는 말을 듣고 결국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캐리어에 짐을 정리하며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이와 동시에 허지웅(김기해)은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탑니다. 그러나 운전기사 승원(박혁권)은 버스의 바퀴에 문제가 있어 근처에서 점검받고 싶지만, 차고지에 수리하지 않으면 개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점검 없이 버스를 운행하기로 결정합니다.
한편, 선혜(김민하)와 혜원(김선화)는 연인 관계로 밝혀집니다. 선혜는 남들의 시선에 신경을 쓰지 않는 성격인 반면, 혜원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방을 보러 다니는 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혜원은 선혜보다 나이가 많아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이로 인해 둘은 갈등을 겪습니다. 선혜는 혜원에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지 말고 눈에 띄지 말라고 말하며 싸운 뒤 버스에 타고, 혜원도 뒤늦게 버스에 탑니다.
유희(이정은)는 비가 오는 날, 현주(신은수)를 기다리며 돌아오는 길에 버스를 탑니다. 이 장면에서 지영은 현민을 마중 나가던 중 버스가 다리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목격하게 됩니다. 그녀는 급히 119에 신고하지만,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는 도중 자신의 핸드폰만 두드리며 다급하게 행동합니다. 지영은 사고 현장에서 현민이 다쳤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버스 사고로 많은 승객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여러 명이 사망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현민의 핸드폰이 발견되어 그의 부모님에게 전달됩니다. 현민은 중환자실로 이동하게 되고, 지영은 "너 때문에 아들이 죽었다"는 메시지를 받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 순간, 현민이 살아 있다는 메시지가 전해지지만, 지영은 절망 속에서 벗어나려는 과정에서 손톱이 빠지고 숨을 거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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