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차에서는 김해일이 부산으로 향하는 과정이 주요하게 다뤄집니다. 이상연이 김해일에게 하느님의 존재에 대해 언급한 후, 김해일은 편지를 남기고 혼자 부산행을 결정합니다. 부산에 도착한 해일은 악마들에게 하느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구대영은 해일을 걱정하며 그를 찾기 위한 방법을 모색합니다.
한편, 한성규와 김인경은 교황청에 보고한 내용을 두고 우려하며, 남두헌은 박대장에게 부산에 오는 연예인들의 명단을 준비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는 새로 오는 보스가 매우 무서운 인물이라고 경고합니다.
김해일은 고독성을 찾아 그의 행방을 묻지만, 고독성은 그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구대영은 고독성의 발언에서 힌트를 얻고 그의 위치를 찾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해일은 부산 신학교의 교장인 이웅석을 만나 생활지도 교사로서 예비 신부들의 체력 교육을 맡겠다고 전합니다.
박경선은 카르텔 중간 보스 체포 덕분에 미국에서 석방되고, 김홍식은 한국에 돌아와 주변인들에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한편, 개일은 자신의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마약 조직을 처단하기로 결심하고 벨라또의 사명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합니다.
해일은 경찰서에서 채도우를 보호하며 인자한 신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봉사활동을 제안합니다. 구대영은 공황장애와 망상병을 연기하며 휴직을 권고받게 되고, 김홍식은 용사파에게 한국을 마약 왕국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합니다.
결국 김해일은 고독성의 도움으로 마약 유통 중간 보스 불장어의 부하를 찾아내고, 구대영과 함께 그들을 처치하지만 부산 경찰청 마약 수사대 구자영이 이들을 포위하게 되며 긴장감이 고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