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에서는 김성희가 이수현, 송민아, 최영민, 그리고 자신의 남편을 살해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깊어집니다. 박준태의 회상을 통해 김성희가 최영민의 살해 현장에 있었고, 피를 뒤집어쓴 채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그녀의 범인 의혹이 커집니다. 그러나 직접적인 살해 장면은 없어서, 시청자들은 여전히 그녀의 진범 여부에 확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
장하빈은 자신의 아버지인 프로파일러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 하며, 천재적인 능력을 지녔음에도 불리한 증거를 남기고 다니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지만 엄마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나서 태도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김성희는 송민아의 죽음과 관련하여 박준태가 목을 조르는 장면을 목격했지만, 그녀가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송민아가 죽어 있는 상황을 발견합니다. 김성희는 박준태에게 신고를 말리며, 자신의 의도를 숨기려고 합니다. 이는 그녀가 박준태의 약점을 이용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성희는 유일하게 모든 피해자와 접점이 있는 인물로, 범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과거와 관련된 엄여인 사건이 언급되며,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여인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유오성이 장하빈의 사진을 경찰서에 보내면서 하빈이 용의자로 지목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아버지의 도움으로 그동안 숨겨졌던 사실들이 드러나고, 태수는 필사적으로 하빈을 보호하려 하지만,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드라마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추측을 하게 만들며, 10회에서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김성희가 진짜로 범인인지, 아니면 다른 진범이 존재하는지, 또는 각 사건이 우연히 발생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미스터리가 남아 있어, 시청자들은 결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